김봉균 시의원이 탄소중립도시로 당진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5분 자유발언했다.
환경부는 지난 4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도시 참여의향서를 받고 오는 11월 예비후보지 20~30개소를 선정한 뒤 내년 탄소중립도시 10개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당진시 역시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당진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철강기업이 있어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탄소배출량 1위 도시에서 탄소중립 1위 도시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세우고 당진만의 여건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략을 세워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탄소중립도시 선정에는 실질적인 이행 주체인 당진시의 의지와 적극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에 선정되도록 준비에 철저할 것 △선정 절차 및 평가에 대한 면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 수립 △민간기업과 시민들이 탄소중립 중요성과 탄소중립도시 선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 활동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