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두레맘(회장 임승진)이 로컬푸드 플리마켓을 지난달 28일 면천읍성 내 조종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플리마켓에서는 찹쌀, 대추, 무, 쪽파, 토란, 야콘, 오크라, 고구마, 양배추, 감, 브로콜리, 샤인머스캣, 콩, 팥, 마늘, 꿀 등 올해 면천에서 생산한 싱싱한 햇농산물이 판매돼 면천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뿐만 아니라 치즈, 요거트, 도토리묵, 버섯가루 등 면천의 농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과 꽃화분 등도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농민과 소비자가 만나는 마켓과 더불어 면천두레맘에서는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어묵탕을 끓여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무료 나눔을 선보였으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장터가 펼쳐졌다.
임승진 회장은 “6시간 정도 열린 이날 장터에 4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반응이 좋아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