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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11.03 19:57
  • 호수 1478

꿈과 끼 펼치는 꿈자랑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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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초등학교

 

코로나19로 한동안 열지 못했던 당진초등학교(교장 윤병인) 학예발표회가 지난 2일에 열렸다.

가을이 지나는 결실의 계절에 자라는 당진초 어린이들이 꿈자랑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배움을 학부모 앞에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학부모를 초대한 행사로, 학생도 부모도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참여했다.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담임교사의 주관 아래 구성원 전원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유치원과 1·3·5학년 학생들이 발표했다. 사회 역시 아이들이 직접 맡았다. 이날 아이들은 밴드와 체조, 율동, 합창, 댄스, 부채춤, 치어댄스, 우산춤, 모자춤 등 18종목의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2·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메들리와 연극, 핸드벨, 가야금 제주, 사물놀이 등의 13조목 공연을 펼쳤다.

행사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좀 서툴러도 귀여웠다”며 “일부 공연은 방송 무대에 올려도 손색없을 만큼 수준 높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품에 있을 때는 아이가 늘 아기 같았는데, 무대에 올라 꿈과 끼를 발산하는 것을 보고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진초는 “꿈자랑발표회는 전 학생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실제로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전인교육을 강화하고 학급교육 활동 및 방과 후 활동,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는 장”이라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발표회를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에게 교육활동을 공개해 학교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과 학교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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