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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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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황태호 당진시학원연합회 회장
“청소년의 목소리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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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관심 갖고 10년 째 신문 구독
“다양한 시민 인터뷰 및 신문 홍보 필요”

 

신평면 거산리에서 정직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황태호 당진시학원연합회 회장은 인천 출신으로, 당진에 자리를 잡은 지 14년 됐다. 그는 2009년부터 거산리에서 학원을 운영하기 전에는 한국식품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당진시학원연합회 제19대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아내를 따라 아무 연고 없는 당진에 와서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학원을 운영해보니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내 천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청소년에게 친근한 신문 되길”

황태호 회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아 신평면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지역 이슈와 현안에 대해 정보를 얻고자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는데, 어느덧 10년 구독자가 됐다고. 오랫동안 신문을 읽어온 그는 당진시대에 바라는 점으로 “청소년 인터뷰나 청소년의 활동을 다룬 기사가 더 많이 보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청소년기에 했던 작은 추억 하나가 평생 기억에 남기 때문에 신문에 실리게 된다면 아이들이 지역신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지역신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시스템 갖춰야”

황태호 회장은 특히 교육 분야에 있어서 교육 관련 이슈에 대해 자문을 하는 등 도움을 주고자 올해 3월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편집자문위원으로서 그는 당진시대가 당진지역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신문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진에는 많은 사업장과 기관 및 단체가 있는데, 이들이 서로 연계해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사람들의 소식이 보도돼야 합니다. 새로운 시민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고글과 인터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편 황 회장은 “신문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당진시대가 보도하는 기사의 내용은 풍성하지만 청년층이 흥미를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SNS 및 온라인 등으로 홍보하는 방법을 보다 폭넓게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당진시대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앞으로도 중립을 지키며 긍정적인 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역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당진시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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