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축구종목 사전경기에서 계성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기초종목(육상, 수영, 체조)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기량이 있는 학생 선수를 선발하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충남교육청 체육인재선발대회와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 21종목, 중등부 31종목에 학생 선수 총 253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전경기로는 △롤러스포츠 △탁구 △페펜싱 △레슬링 △야구소프트볼 △유도 △자전거 △테니스 △축구 등의 종목이 진행됐다.
축구 종목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보령 JS스포츠파크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여기에 계성초가 우승을, 신평중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사전경기를 격려한 김희숙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한 힘써주신 각급학교 지도교사 와 운동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과 향후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최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