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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10 총선 출마 선언한 박서영 법무사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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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개헌·악법 저지 위한 시민운동”
“학교급식 · 국가어항 · 폐기물 매립장 해결 시급”
“메가시티 세계적 추세…전국 확산되면 좋은 것”

 

국민의힘 소속 박서영 법무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나섰던 그는 두 번째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이유는 너무나 명백하다. 우리나라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법조인으로서 악법 저지, 나쁜 조례 폐지 시민운동 등에 참여해 왔다. 그러던 중 문재인 정권 시절 헌법에서 핵을 파괴하는 개헌을 시도하고, 독소 조항이 가득한 악법이 속수무책으로 제정되는 것을 직면했다. 이 과정에서 개헌 저지, 악법 저지 시민운동을 하느라 아스팔트를 뛰어다니다 보니 정치 입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국회는 국민들의 의사가 집결되는 곳이어야 한다. 이렇게 모은 국민들의 의사가 정당이나 국회의원 개인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왜곡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당찬 초선의원의 결의를 보여주겠다. 특히 헌법 제1조 2항에 명시돼 있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근간으로, 주권자인 국민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입법활동을 해나가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 3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 학교급식 문제 : 현재 당진시 직영이냐, 당진교육지원청 이관 또는 민간위탁이냐를 두고 문제가 일고 있다. 

학교급식은 과거에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탁 운영해왔던 것을 김홍장 전 시장이 집권할 당시 당진시 직영으로 변경됐다. 그런데 결과를 두고 평가하자면, 저가 입찰로 인해 급식의 질이 떨어졌고, 당진시 지역의 농산물은 오히려 덜 팔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적자 폭은 더욱 커지는 등 오히려 후퇴한 면이 많았다.

당진시가 명품급식으로 가기 위해서는 당진시·교육청 및 학부모 단체 등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더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2. 장고항 국가어항 문제 : 장고항 국가어항은 수심이 낮아 큰 배가 못 들어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급히 준설을 통해 수심을 확보해야 원래의 목적대로 국가어항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다. 

3. 송악 부곡공단 쓰레기 매립장 문제 : ㈜원광이 야적해 놓은 매립장에서 계속 침출수가 나와 비상이다. 시급히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곳을 친환경적인 푸른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하여 시민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하자면?

윤석열 정부는 특히 안보와 외교를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1세기 현재도 전쟁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안보와 외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어느 정부나 잘하는 면과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다. 부족한 면은 국민들이 더 격려해주고 응원해준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 서울 편입’ 주장에 대한 의견은? 

메가시티는 세계적인 추세다. 게다가 뉴시티 개념으로 단순히 김포와 서울만 묶는 것이 아니라, 광주와 나주도 묶고, 대전과 세종도 묶어서 수도권에 한정 짓지 않고 전국으로 넓히겠다고 하니 오히려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메가시티가 지방분권을 침해한다는 염려도 있다. 그래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다보면 그러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신선한 방법이 도출될 것이라고 생각다. 예를 들어서 연방 개념을 도시와 도시 간에 적용해 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 당진당협 내 계파 갈등에 대한 생각은? 

당진당협 내 계파 갈등은 없다. 당협 부위원장으로서 보는 저의 시각은 ‘계파 갈등’이라는 단어보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존중하는 다양성이 공존한다고 보고 있다. 예비후보자가 여러 명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거의 모습이고, 당연히 지지하는 후보들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공천으로 후보자가 결정되면 엄청난 결집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고 있다. 무엇보다 그 결집의 한가운데에 ‘박서영’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진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법무사로 일하는 동안 나의 별명은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법무사’ 또는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법무사’였다. 명품 당진! 젊은 당진! 당찬 박서영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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