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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11.11 11:31
  • 수정 2023.11.11 17:45
  • 호수 1479

당진 꿈비채 입주율 81%·계약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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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안 한 15세대…“자산 조회 및 이사 준비 중”
지하주차장 결로 민원…“여름철 현상으로 방수 작업 마쳐”

 

지난 4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충남 꿈비채 당진채운이 현재까지 100세대 중 81세대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은 96세대로, 계약 후 입주하지 않은 15세대는 아직 이사하지 않았거나 입주를 위한 소득 자산 조회를 거치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꿈비채는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조성된 충남개발공사의 공동주택 브랜드다. 지난해부터 충남도 선도사업으로 진행된 꿈비채는 현재까지 충남에 1015호가 공급됐다. 당진에는 올해 100세대의 꿈비채가 자리해 있다.

꿈비채는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예비신혼부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 한부모가족, 주거약자가 입주 대상이다. 출생한 자녀 수에 따라 거주 기간이 연장되며 자녀 한 명 출생 시 임대료 반액 지원, 두 자녀가 출생하면 전액을 지원한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이며,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당진 꿈비채는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건립됐으며, 59㎡ 타입이 60세대, 44㎡ 타입이 30세대, 36㎡ 타입이 총 10세대로 총 100세대에 이른다. 충남개발공사가 시행사며 시공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한편 입주 7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당진 꿈비채 지하주차장이 습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한 주민은 당진 꿈비채 지하주차장 벽면 틈에서 물이 계속해서 새고, 이를 위해 환풍기와 온풍기를 돌리고 있다고 제보했다. 이로 인해 전기세가 과하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충남개발공사 측에 확인한 결과, 지하주차장에 방수 작업은 마쳤으나, 공사 후 콘크리트에 남아 있는 물기가 새어 나오는 것과 입주 기간이었던 여름 장마철이 맞물리며 결로가 생긴 것이라고 답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에 생긴 결로로 사람이나 차가 미끄러질 수도 있어 열풍기와 환풍기를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했다”며 “열풍기의 경우 전기를 사용한 것이 아닌, 주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공동전기세 관리비로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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