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당진시가 도전한다. 당진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준비하며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발표했다. 공모 접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으며 평가를 통한 서류 발표는 12월에 이뤄진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권역별 선도도시 13곳을 선정해 4년 동안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당진시는 그전에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충남권 법정 문화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문화도시지원센터,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당진이 예비도시 선정 시 추진할 사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함에 나섰다.
한편 문화도시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당진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인구 17만 명을 돌파,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족도시 당진은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경제적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모범사업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