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당진문학제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당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문학제는 ‘함께 리드(Read)하고, 당진문학 10년을 리드(Lead)하다’를 주제로, 당진 문학인 출판사업으로 △이 시대의 문학인(이계정·정재석) △올해의 문학인(정지원·허가은) △신진문학인(정수만)에 선정된 다섯 작가의 출판기념회가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또한 △나루문학회·당진수필문학회 △연호시문학회 △호수시문학회 △한국문인협회 당진시지부의 출판기념회도 잇따라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당진문학단체 전시 및 도서 관람이 전시관 1층에서 진행됐으며, 부채 캘리그라피 글씨 쓰기, 소액자 시화 만들기, 종이팽이에 수필화 만들기, 삼행시 짓기 및 작품 투표 이벤트, 2024년 달력 만들기, 당진시인들의 책 나눔 마당, 시낭송 및 음악방송, 면가방에 시 글귀 쓰기, 나만의 문화다양성 동화책 나눔 마당 등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정크아트스트 안선화 작가와 함께하는 정크아트 팝업북 체험도 펼쳐졌다.
당진문화재단은 “완연한 가을 당진 문학인들이 전하는 문학의 세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당진문학제가 지역 문학 예술의 깊이를 더해가는 데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