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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11.12 13:15
  • 호수 1479

수묵을 머금은 붓끝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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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문인화 동아리 세 번째 정기전
오는 16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전시

꽃길문인화의 세 번째 정기전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다원갤러리 이어지고 있다.
꽃길문인화의 세 번째 정기전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다원갤러리 이어지고 있다.

 

수묵을 머금은 붓끝에서 품격이 어우러지는 꽃길문인화 동아리의 제3회 전시, ‘‘품격’에 물들다’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다원갤러리(대표 김용남)에서 이어진다.

순성면 성북리에 자리한 꽃길갤러리(대표 김영란)에서 매주 하루 3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바쁘게 퇴근하고 밥 먹을 시간도 없어 김밥 한 줄 사서 갤러리를 찾아 문인화 연습을 이어갈 정도로 열정 가득한 꽃길문인화(회장 정경혜)다.

꽃길문인화는 올해로 창립된 지 3년째를 맞이한 문인화 동아리다. 미술을 전공한 것도, 이전부터 해왔던 회원들이 아닌, 문인화를 해보고 싶어서 만들어진 단체다. ‘붓 한 번 잡아 본 적’ 없다는 회원들이 이제는 색감을 내고 필력을 자랑한다. 열정과 솜씨로 그려낸 작품이 이번 전시에 걸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인화 중에서도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됐다.

정경혜 꽃길문인화 회장은 “문인화를 알려주는 김영란 대표가 세 시간 수업하는 동안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회원들도 일을 하고 오거나 바쁜 시간을 내어서 수업이 진행되는 저녁 내내 열심히 배우고, 작품을 그린다”고 말했다. 이어 “‘꽃’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힐링했다”면서 “전시 개최까지 도움 준 김영란 대표를 비롯해 전시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남도, 당진문화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

△정경혜 △이희증 △김활원 △유혜정 △이숙희 △조숙경 △최경숙 △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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