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합덕중학교 총동문회 제27대 회장으로 박종욱 회장이 취임하고, 김영식 회장이 이임했다. 지난 10일 제5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시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개최됐다.

먼저 1부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의안보고 및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안건으로 2022년-2023년 결산 승인의 건, 27대 신임 회장 및 감사 추인의 건, 2023년-2024년 예산(안)이 다뤄졌다. 또한 김영화 합덕중학교 교장이 내빈 축사를 전했으며, 총동문회는 모교에 장학금 전달했다.

2부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 및 신임 부회장 발표가 진행됐다. 박용섭(16회) 동문이 ‘자랑스런 합중인’ 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영식 이임회장의 이임을 아쉬워하며 총동문회에서는 꽃다발을 증정했고, 이·취임회장간 동문회기를 주고 받았다. 또한 김 이임회장이 재직기념패를 받았으며, 박종욱 취임회장이 감사 및 부회장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동문들은 만찬을 함께하고 행운권을 추첨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영식 이임회장은 “동문들이 4년 동안 나를 믿고 회장식을 맡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그간 많은 협조 아래 이렇게 이임하게 됐는데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박종욱 취임회장

“총동문회 잘 이끌겠다”

“오늘 이렇게 학교를 졸업한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쁩니다. 앞으로 총동문회를 잘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쁜 자리에 함께해준 당진시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