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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23.11.17 10:54
  • 호수 1474

[칼럼] 이동수 세한대학교 K-디지털사업단장
우리 지역사회의 하이테크를 위한 디지털은 어디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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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이 시점에, 세한대학교에서 K-디지털 플랫폼 사업단을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최대 화두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산업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일 것입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문제는 곧 국가의 소멸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충남의 서부권역인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태안군 등 5개 시군의 인구는 2023년 현재 58만 1천명이며, 평택시 인구는 58만 5천명으로 지방도시의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방소멸의 대응 방안은 청년인구 증가로 우리 지역 초중고 학생이 우리지역에서 대학과 취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지역 정주체계 구축입니다. 청년의 일자리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에 근거해야지만 청년의 취업과 창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과 지역사회의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공동체 사회는 필수적입니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단 출범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현실 기반의 가상정보 결합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더 나아가서는 현실에 3D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MR(혼합현실) 등의 특화된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AI 기반 인프라를 지역 기업과 시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단은 충남 서부권 지역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인재 육성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지방소멸의 대응방안 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디지털 시대에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역할을 맡았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술 발전을 넘어, 사회와 기업, 그리고 개인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K-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K-디지털 플랫폼 구축의 성과는 우리지역 농업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서 드론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용과 정비 등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고도화된 인재 육성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철강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원스톱 교육과정이 AI기반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의 선도를 위한 플랫폼의 역할은 지역의 미래인재, 지역시민, 구직자, 산업체 재직자가 함께할 수 있는 통합적인 시스템입니다.

K-디지털플랫폼사업단의 출범은 우리의 희망을 현실로 이끌어 내는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더 높은 목표와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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