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당진시의원이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이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우수한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제안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 이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전국에서 6명의 지방의회 의원이 이 상을 수상한 가운데, 최연숙 의원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최 의원은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인권 향상과 젠더폭력 관련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토론회·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의 여성과 아동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최연숙 의원은 “양성평등은 여성·남성 떠나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여성과 남성이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이 되는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뤄지도록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