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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12.11 11:20
  • 호수 1483

“유화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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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숲’의 두 번째 전시회
오는 15일까지 다원갤러리서

 유화 동아리 Art 숲(회장 석은순)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다원갤러리(대표 김용남)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Art 숲(이하 아트숲)은 지난 2020년, 송악읍주민자치회 프로그램에서 이상옥 작가를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의 즐거움을 마주했다. 회원 대부분이 인생의 중년기를 지나며 빈 자리를 느껴왔다. 그때 이상옥 작가로부터 연필 인물화를 배웠고, 미술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강의하는 이상옥 작가의 수업까지 들으면서 동아리를 구성했다.

 그림 한 번 제대로 그리지 못했던 회원들은 열정 하나로 배움을 이어갔고, 연필 스케치에 이어 유화까지 이어 나가면서 현재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첫 전시회를 늘꿈갤러리에서 개최했으며 이어 두 번째 전시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세상에 내 놓았다. 동시에 올해 대한민국여성미술대회에 4명의 회원이 공모 참여, 석은순 회장이 특선을 수상하고 김영미, 이정미, 장동화 회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에서 주관하는 2023년 주민체감형 생활문화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트숲 역시 지원을 받아 동아리 활동을 이어오고 이번 전시에도 이를 수 있었다고. 지난해 첫 전시의 주제는 ‘다시, 첫 사랑’이었다. 

 한편 이번 전시에 대해 석은순 회장은 “오늘도 우리는 사랑을 하며 걷는 중입니다”라고 표현했다. 그림이라는 첫 사랑을 만나 그 마음 그대로 한 해를 이어온 것을 뜻한다. 

석 회장은 “전시를 통해 뿌듯함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공모전이나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뿌듯함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능숙하지 않은 분,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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