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지난달 27일 로얄링스CC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남자 80팀, 여자 40팀으로 총 600여 아마추어 골프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당진의 차성환 당진시골프협회장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대회에서 차 회장은 18홀에 73타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차 회장은 “72타가 기준인데 1타를 더 친 73타에서 경기를 끝냈다”며 “이날 바람도 불고 홀 간격도 넓어 다른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평생 있을까 말까 한 경험”이라며 “경기가 끝나고 매우 뿌듯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