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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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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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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우 당진시의원
5분 자유발언

 박명우 당진시의원이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국어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박명우 의원은 “당진시 누리집(홈페이지) 첫 화면만 보아도 ‘팩트체크’, ‘플랫폼’, ‘시니어클럽’, ‘플러그인 당진’, ‘제로웨이스트’, ‘서포터즈’와 같은 외래어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며 “우리말로 대체 가능한 단어가 존재하는데 굳이 어려운 외국어를 무부별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에서 불필요한 국어 사용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시민들로 하여금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 구성 단계부터 쉬운 우리말로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어려운 외래어나 공공언어로 인해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정책, 사업명, 상징, 구호를 정할 때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기 △옥외광고물 또는 게시시설의 문안 한글맞춤법에 맞추어 표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국어사용 촉진과 소중함을 알리려 당진시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박명우 의원은 “세대나 계층 간 차이가 아닌 모든 시민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당진시 공직자들이 앞장서 공공언어 순화 및 한글에 대한 필요성과 소중함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상에서 깨우쳐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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