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의원이 층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설립과 관련해 당진시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충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은 지난 2020년 4월, 당진으로 설립이 결정되고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하지만 현재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사업 규모 역시 축소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사가 지연되는 사유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진시에서는 수련원 유치 이행 조건으로 신평 203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지난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했으나, 내년 하반기 완료로 연기되면서 수련원 설립 추진 일정이 조정됐다고 답변했다. 이로 인해 교직원수련원의 실질적인 공사 착공은 2025년 초에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초 300억 이상의 예산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0억 원이 넘으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도교육청에서 200억 원 아래로 예산을 낮추는 과정에서 규모가 줄어들었고 시기가 늦어진 것도 있다”며 “도교육청에서 사업을 미뤄 진행하는 부분도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협의해서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