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회 의원은 도비도와 난지섬을 운행하는 해운 선사 변경과 관련해 도서민 편의시설 확충과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진시의 대책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김 의원은 오성환 시장에게 여객선 터미널 신축 및 운임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반침하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바로 여객선 터미널을 착공할 것”이라며 “청룡해운이 운영할 당시 5톤 이상에 대해서는 정해진 운임이 없이 흥정을 해야 했고, 이를 두고 계속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일해운으로 해운 선사가 바뀌면서 5톤 이상 대형장비에 대해 구체적인 운임을 책정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여객선이 낡아서 새로 건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배 한 척에 약 100억 원 정도 들여서 추진하고 있어 새 배가 건조되면 섬 주민들에게 혜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명회 의원은 “도서민들을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당진시가 보다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