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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12.11 17:47
  • 호수 1483

당진시 교육경비 지원사업 살펴보기 ①
도심에서 찾아오는 시골 ‘작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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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통학차량 지원비 5억 원 편성
도심에서 시골 ‘작은 학교’까지 통학 가능
특성화 교육으로 작지만 알찬 교육과정 운영

당진시가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농어촌 통학차량을 지원한다.
당진시가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농어촌 통학차량을 지원한다.

 

당진시가 2024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총 27건에 대해 53억2700만 원을 투입한다.  

그 중 농어촌 통학차량 지원비는 5억 원으로, 2023년 대비 10% 이상(4600만 원) 증액했다. 통학차량 지원대상은 당진지역 소규모 농어촌 유·초등학교로 △용연유치원 △성당초등학교 △면천초등학교 △한정초등학교 △전대초등학교 △송산초등학교 △초락초등학교 등 7개소이며, 각 학교별 운행차량에 대한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한정초등학교에 통학차량 2대를 지원해 학생수 급감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정초등학교까지 도심권 학생들이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한정초에서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특성화된 교육으로 도심지역 학생들이 한정초에 찾아오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평면 한정리에 위치하고 있는 한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3명(2023년 9월 기준)으로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학생수 급감을 매년 심각하게 겪고 있다. 이에 한정초에서는 당진시에서 지원하는 ‘소규모 초등학교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외국어 특화교육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에 있는 직장이 있는 많은 근로자들이 당진시에 거주하지 않고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주요 원인은 자녀 교육 때문이어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당진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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