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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12.11 17:49
  • 호수 1483

송악중 · 고등학교, 이제는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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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학교 앞 교통문제 개선 추진
건설도시국·김덕주 의장에게 감사패 전달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가 학교 앞 교통문제 개선에 기여한 당진시 건설도시국(위)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아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가 학교 앞 교통문제 개선에 기여한 당진시 건설도시국(위)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아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가 학교 앞 교통문제 개선에 기여한 당진시 건설도시국(위)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아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가 학교 앞 교통문제 개선에 기여한 당진시 건설도시국(위)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아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진선)가 학교 앞 교통문제 개선에 기여한 당진시 건설도시국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로와 인접한 송악중·고등학교 앞은 하교시간이 되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하교시간이 겹치는 날엔 100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도로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각종 차량과 뒤엉켜 위험천만하다. 

특히 버스 배차 간격이 긴 탓에 버스를 놓치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하므로 학생들은 버스를 먼저 타기 위해 서슴없이 도로 위를 달리거나, 도로를 따라 두 세 정거장을 거슬러 가기도 한다. 

게다가 인도는 한쪽 도로에만 설치돼 있고 버스정류장 또한 별도의 부스 없이 팻말만 세워져 있어 도로에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은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본지 제1428호 ‘[우리학교 통학로 점검] 1000명 학생 쏟아져 나와 도로에…하굣길 전쟁’ 기사 참조> 

이에 송악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 앞 교통안전을 위해 버스시간 재배치 및 증차, 버스승강장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현장실사 및 모니터링과 서명운동, 교통체계개선협의회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교시간 직전에 오던 버스가 하교시간 이후로 조정된 데 이어, 기지시 방향 회송버스노선이 확정됐으며, 이전에 14회 운행하던 버스가 28회까지 확대됐다. 또한 학교 앞 왕복2차선이었던 도로에서 학교 진입이 가능한 1차선을 확보했으며, 학교 앞 버스승강장에 캐노피 및 스마트쉘터가 설치됐다. 

이 과정에서 당진시 건설도시국 소관 부서들이 적극 협조하고, 김덕주 의장이 교통체계개선협의체 대표를 맡아 건의사항을 수렴하면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에 운영위에서는 지난 4일과 5일에 당진시 건설도시국과 김덕주 의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한 것이다. 

장진선 운영위원장은 “학교 앞 교통 개선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였다”며 “학교 앞 교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준 당진시청, 당진시의회, 당진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아침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에 힘써온 송악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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