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컴퍼니(대표 김주희)가 지난해 10월 창작뮤지컬로 선보인 <심훈 : 당진행>에 이어 그 뒷 이야기를 다시 창작뮤지컬로 제작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심훈과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 <상록, 그 푸른 빛>이 지난 10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당진시 뮤지컬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선정작으로, 심훈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한다. 당진에 오게 된 심훈이 마을 사람들과 ‘공동경작회’를 구성한 이야기부터 글을 배우고, 나라를 지켜가는 과정을 뮤지컬로 담아냈다.
김주희 대표는 “상록, 그 푸른 꽃은 역사 속 흔적에 기반해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으로 시민과 함께해 특별히 빛나는 의미를 지닌다”며 “심훈 선생의 문학과 생애를 매개로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선조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따스한 이야기로 그려질 수 있도록 과정과 성공에 동행해 준 예담 식구와 김명회 의원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출연진>
△김주희 △황창현 △김아란 △김혜진 △송정희 △한은미 △김기성 △박시아 △김진아 △고은별 △박주아 △김도연 △한지혜 △남태현 △김다민 △고은빛 △조수아 △박정숙 △박보현 △박수완 △정영웅 △채현민 △토야 △강태옥 △오다영 △김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