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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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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설치된 가스통…주민 불안 고려해 위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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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가스폭발사고다시일어날까두려워”민원제보
전문가현장확인결과다행히사고위험성은낮아
상가·가스업체“상점과논의해가스통위치변경하겠다”

A 아파트 상가 옆 인도
A 아파트 상가 옆 인도

 

채운동에 자리한 A아파트 상가동과 맞붙어있는 인도에 LPG가스통이 놓여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전문가의 현장 확인 결과 사고 위험은 낮았지만, 아파트 상가 측과 가스업계는 민원을 고려해 가스통 위치를 변경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A아파트 입구에는 3층 규모의 아파트 상가 건물이 자리해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상가 건물에는 세탁소, 슈퍼마켓, 음식점, 미용실 등 약 10개의 상점이 입점해있다.

아파트 근처를 지나던 주민 B씨는 A아파트 상가동 환경에 대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를지적했다. 그는 “아파트 상가 건물과 붙어 있는 인도를 걷는데 상가 건물에 설치된 가스 배관이 노출돼있고, LPG가스통도 인도에 놓여 있었다”며 “얼마 전 신평면 금천2리 마을회관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있었던 터라 또 다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지의 취재로 당진LPG가스협회(회장 임상묵)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 사고 발생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상묵 회장은 “가스가 새면 바로 기화되고, 파이프를 고정 시켜놓아 쓰러질 일이 없으며 비도 맞지 않게 차양막도 달아져 있는 등 오히려 사고 위험성은 적어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의 우려를 전해 들은 입점 상점 측 및 LPG가스업체는 주민 불안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먼저 입점 상점 측은 본지 기자와 전화를 통해 “입주해있는 상점들과 의논을 해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을 거래하는 LPG가스업체는 당진LPG가스협회를 통해 상점 측과 조율해 가스통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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