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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배수로 개선 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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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 당진시 갈등으로 시민이 피해”
“도비 확보해야”…예산 확보 미진에 문제 지적

 

본지 제1483호 <2023 당진시의회 시정질문 - 김봉균 의원 “농어촌공사 사업 왜 당진시가 부담하나”> 기사와 관련해 김봉균 의원이 시정질문 의도와 다르게 보도됐다며 의견을 전해왔다.

당진시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에는 경지정리 구역 2만687ha 중 약 89%(1만8392ha)가 농어촌공사 관리 구역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경지정리 면적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에 대한 유지·관리 책임은 당연히 농어촌공사에 있지만, 현재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는 자체 예산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당진시는 농어촌공사 대신 직접 사업을 추진하거나, 공기관 대행 사업비를 지원해 농배수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비도 개발을 두고 갈등을 겪으면서, 당진시에서는 최근 “농배수로 사업은 농어촌공사 소관”이라며,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미진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봉균 의원은 “가장 우선으로 챙겨야 할 것은 시민”이라며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당진시에서는 지금보다 더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당진시와 농어촌공사 간의 갈등으로 인해 당진시민이 피해 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혜로운 방안을 고심해 찾아달라”고 당진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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