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회장 나기복)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송년모임 및 기후위기 강연을 지난 9일 평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강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난타와 당진원패밀리밴드, 송연주 평화대사의 공연이 열렸다. 이어 1부에서는 나기복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당진시민대상을 수상한 김형렬 고문에게 회원 일동이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 증정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이덕연 수석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하고 나기복 회장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는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오찬과 여흥의 장이 마련됐다. 조종형 원로회원과 이창구 평화대사,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즐거움을 불어 넣었다.

나기복 회장은 “내년에도 기후위기와 경제위기, 정치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모두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에는 분기별로 세미나를 개최해 정보를 회원들과 나눌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