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문화
  • 입력 2023.12.19 16:34
  • 호수 1484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점등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만 시민들의 빛을 담아 점등
내년 2월까지 점등…마음의 위로가 되길

지난 12일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한 점등식이 열렸다.
지난 12일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한 점등식이 열렸다.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지난 12일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의 주제로 점등식을 열었다.

당진문화재단 설립 10주년과 당진시 인구 17만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제1회 겨울빛 정원’ 전시는 당진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색다른 영감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존의 정형화된 수동적 관람형태의 실내 전시를 벗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대규모 미디어‧설치‧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과 뮤지컬배우 윤광범, 소프라노 박혜선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김이석 사무총장의 개회식이 이어졌다.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잇는 로비 공간 상부와 계단 주변 나무에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화려한 조명들이 일제히 점등됐다. 점등식을 관람하러 온 시민들은 환호를 외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 외에 입구에 위치한 담벼락을 이용한 미디어아트와 지역 초등학교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나비 오브제 5000여개를 문예의전당 트리에 매단 작품이 설치됐다. 

이날 겨울밤에 진행된 행사에 추위에 관람을 힘들어할 시민들을 위해 한쪽에는 어묵 국물을 무상 제공했다.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붕어빵과 포토부스를 만들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캠페인이 운영됐다. 붕어빵과 포토부스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한편 점등한 조명은 12월 12일부터 2월 29일 3개월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 △털실로 만드는 ‘겨울 요정과 함께 놀자’ △나무에 달아보는 ‘소원을 말해봐’ △밤에만 보이는 ‘야광 그림 그리기’ △10주년 기념 나무 심기도 함께 진행된다. 

김이석 사무총장은 “오늘 점등식은 17만 시민들이 하나하나 빛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2023년의 겨울과 2024년의 미래를 그리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당진문화재단 041-350-2931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