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마을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우강면이 오랜만에 떠들썩해졌다. ‘우강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난 9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옆 사랑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강면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우강면협의회·부녀회, 우강면주민자치회, 소들공동체, 우강남·여의용소방대, 남부사회복지관 등 8개 마을단체가 우강면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황진철)를 구성하며 성사됐다.
이날 축제는 1부 개막식과 2부 동아리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일대에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볼거리와 놀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세실리아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김봉균 당진시의원이 표창을 받았다.
2부 동아리공연에서는 난타, 돌봄센터 풍물, 지역가수 필효홍, 세류1리풍물단, 하모니카, 소들색소폰동아리, 장구하이, 연희단 태을 등 8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우강 스타킹 △특별공연(렛츠치어·세한대 전통연희학과) △도깨비 경매시장 등 다채로운 화합 한마당이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우강 스타킹에 참여한 10팀 중 1·2·3등에게 시상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경품추천을 하며 우강면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한편 우강면행사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매년 우강면민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