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희망나눔센터’ 준공식 및 성과공유회가 지난 13일 개최됐다. 앞으로 센터는 주민 공동체 모임 및 생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미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당진시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희망나눔센터 신축 △천의장터 쉼터 조성 △지역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지난 2019년 1월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희망나눔센터는 지난해 10월 공사를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1층에는 건강희망실, 세대공담터, 커뮤니티룸, 주방 등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운영사무실, 동아리 활동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주민 공동체 모임 및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이원석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내빈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 난타 공연과 이원석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오성환 시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이유정 대리와 정미면행정복지센터 김지원 주무관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당진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고대, 면천 2개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대호지, 우강, 정미 3개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순성, 송산 2개의 거점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이원석 추진위원장

“문화·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것”

“희망나눔센터에는 작은 도서관이 들어옴으로써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정미면의 평생학습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에 대비해 정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을 운영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정미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정보화기기 구축 등을 통해 노인의 활동과 정미 각 사회단체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