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민회 고대면지회(회장 김기철)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쌀(10kg) 100포대를 고대면에 기탁했다.
지난 13일 고대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종섭 당진시농민회장과 김기철 고대면지회장을 비롯해 농민회 관계자와 김해규 고대면장, 김진숙·오윤희 진보당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고대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철 회장은 “올해 우리는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고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가래떡 등을 전하고, 19개리 마을을 순회하며 칼갈이 봉사를 해왔다”면서 “연말을 맞아 회원 70명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농민회 고대면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민을 위해 여러 활동과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