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우 의원이 최근 뜨거운 논란을 낳았던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과 당진시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오성환 시장에게 질문했다. 박명우 의원은 “조직개편은 당진시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내년도 조직개편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오성환 시장은 “조직진단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실과에서도 안 맞는 부분이 있고 시민단체에서도 의견이 들어오는 등 검토할 부분이 많아 연말 안에 심층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학부모와 간담회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결론을 냈는지 답변해달라”고 질의했다.
오 시장은 “시와 학교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계약기간이 2024년도 2월 28일에 종료되므로 다시 계약을 맺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교육청에서 운영을 못한다고 하면 당연히 당진시가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학교급식의 60%가 민간위탁이라고 하지만, 하루아침에 민간위탁으로 전환하지 못한다”면서 “그럼 당연히 당진시에서 학교급식터 운영을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