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주민자치회(회장 김인상)가 ‘마을이 문화를 모으다’ 사업을 추진하고, 체험작품 전시회를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순성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순성면에 있는 인적 및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마을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승마 △식물 가꾸기 △도예 △목공예 △지끈공예 △한과만들기 △수제 맥주 만들기 △천연염색 △라인댄스 △실크스크린 등 9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제4회 순성면 작은 음악회와 연계해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이달에는 작품 전시회를 연 것이다.
김인상 회장은 “이번 사업은 순성면민뿐 아니라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면서 순성면을 문화마을로 조성하고 마을을 알리고자 했다”며 “각각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하고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사업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