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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2 20:18
  • 호수 1485

이재광 전 당진시의회 의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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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9세…지병으로 투병 중 작고
마흔 살 젊은 나이에 의정활동 시작
당진시의회 3선 의원 후 선거 불출마

제2대 당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재광 전 의장이 향년 59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1966년 송악읍 한진리에서 태어난 故 이재광 전 의장은 당진지역에서 송악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당진청년회의소(당진JC) 회장, 송악로타리클럽 회장, 당진군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 초대회장, 당진항유치추진위원회 공동의장, 한진포구 바지락축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일찍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06년 6월 40세의 젊은 나이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제5대 당진군의회에 입성했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잇따라 당선돼 12년 동안 의정활동을 했으며, 3선 의원으로 당선된 직후인 2014년 7월부터 2년간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연인으로 돌아간 이 전 의장의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신경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다 지난달 16일 환갑의 나이를 채우지 못하고 끝내 세상과 이별했다. 

故 이재광 전 의장과 중·고등학교 친구이자 8년간 의정활동을 함께 했던 안효권 마실노인복지센터장은 “호탕한 성격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했던 오랜 동료이자 친구였던 이 전 의장이 일찍 세상을 떠나 무척 안타깝고 슬프다”며 “건강 문제가 아니었다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했을 텐데 애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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