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지난 14일 당진시 관광벨트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당진시 해안선을 따라 해양레저 관광 여건을 검토하고 종합적인 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또한 관광벨트 조성의 타당성을 도출해 유치시설을 선정하고 투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삽교호관광지부터 음섬포구, 당진항친수시설, 행담도,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까지 관광벨트화 방안을 연구하며, 총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내년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삽교호관광지~부곡공단 해양레저 관광 여건 및 전망 분석 △당진시 관광벨트 조성 기본구상과 과제별 세부전략 수립 및 제도적 규제 완화 사항 검토 △체류형 관광공간 조성 계획 및 당진시 관광벨트의 미래상을 담은 광역관광권 구상 등이다.
당진시는 해당 용역으로 당진시 해양문화관광 발전 전략을 세워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관광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