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2023년 당진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를 지난 20일 설악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재웅 회장이 이임하고 정미정 회장이 취임했다.

당진의 사회적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협의회와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 박남한 사무국장이 주요활동 성과 보고를 진행했다. 2023년 기준 당진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총 114개 기업이 있으며 총 종사자 수는 230명에 달한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9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조재웅 회장이 이임하고, 정미정 회장이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간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회원들을 대표해 정 취임회장이 조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금배지를 전달했다. 이후 회원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협의회 발전을 기원했다.

조 이임회장은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활성화 지원 조례, 우선 구매 지원 조례 등을 만들었다”면서 “그동안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노력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하는 정미정 회장에게도 묵묵한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여러분께 받았던 모든 격려와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표창 수상자 명단> △당진시장상: 윤영주 △국회의원상: 정미정, 박재호 △당진시의장상: 박민영, 임복영 △당진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상: 김덕성, 김성훈 △협회장 감사패: 박남한, 박은자

미니인터뷰 정미정 취임회장

"사회적경제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세상이 전쟁과 지진 등으로 어지러웠던 가운데, 우리 당진시 사회적경제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전임 조재웅 회장은 당진시 사회적경제를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조재웅 회장의 뒤를 이어 저도 열심히 뛰어, 당진시의 사회적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