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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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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화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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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원 구봉 송익필 선생 선양사업 

 

당진문화원의 ‘시·서·화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6일에 열렸다.
당진문화원의 ‘시·서·화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6일에 열렸다.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이 구봉 송익필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시·서·화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지난 16일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서·화 공모전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학생부·성인부로 나눠 작품을 공모해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 16일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으며, 수상작을 당진문화원 2·3층에 전시하고 같은 날 개막식 함께 개최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는 문인화 작품을 전시했으며, 23일부터 30일까지는 시·서예 작품을 전시했다. 

김윤숙 당진문화원장은 “구봉 송익필 선생의 높은 학덕을 선양하고자 당진문화원에서는 2016년부터 시·서·화 공모전을 개최해왔다”며 “올해 제7회 공모전은 전국의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녁을 확대해 공모전의 규모를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문장가이자 서예에도 능통했던 구봉 선생의 예술적 경지를 다시 조명하고 고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봉 송익필 선생은 조선시대 중기의 학자로, 성리학과 예학에 조예가 깊었다. 어렸을 때부터 신동으로 이름날 정도로 문장에 능해 조선 8대 문장가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임진왜란 당시 면천군 마양촌(현 당진시 송산면 매곡리)에서 노년을 보낸 뒤 원당2리(현 원당동)에 잠들었다. 입한재는 그의 위패를 모신 재실로,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송익필의 후손과 당진지역 유림들이 함께 묘제와 제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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