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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12.22 21:33
  • 호수 1485

전문가 머리 맞대‘탄소중립’구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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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개발위원회·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녹색성장 포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대한 포럼이 열렸다.  

(사)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가 지난 15일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와 공동으로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개발위원회 창립 3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그 시행령과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045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달성에 기여하고, 교수 등 전문가와 주최단체 및 민관, 기업, 회원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천기영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 지구적 화두인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며 “당진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시범도시 선정과 당진시 기후 위기 대응을 우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개정이 당면한 과제”라고 말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구경완 센터장의 ‘2045 당진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 방안’, 개발위원회 신완순 사무국장의 ‘당진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규제 개혁’, 이정남 연구위원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45년 당진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시의 추진 방향과 시의회의 지원 방안‘의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구경완 센터장을 사회로, 특별위원장 김봉균 당진시의원, 기후환경과 조한영 과장, 지역경제과 박경서 재생에너지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당진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 방안은?

발제에 나선 구경완 센터장은 “당진시가 2045년 탄소중립을 뛰어넘어 탄소 네거티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을 정해서 당진시가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도시의 사례가 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탄소중립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및 실행전략에 대해 △화석연료 퇴출, 수소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탄소흡수를 위한 녹지공간 확대 미 신기술 개발·실증 △폐자원에서 에너지 생산 및 수거효율·방법·수단 개선 △기후변화 취약계층 보호 및 인프라 개선 △지역에 특화된 녹색기금 조성을 주장했다. 

이어 신완순 사무국장은 당진시 탄소중립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구제개혁에 대해 발표했다. △기후 변화와 영향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주요 노력 △제28차 유엔기후협약 상사국 총회 아젠다 △윤석열 정부 주요 에너지 정책 전망(22.05~27.05)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생에너지 규제 현황 △당진시 발전시설 허가 기준 △시사점과 규제 개선 방안의 순서로 이어졌다. 

신완순 사무국장은 “이미 2023년 10월까지 지구 온난화는 산업화 이전 대비 1025℃ 진행되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폭설, 농업의 폐해, 태풍 등 많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당진시에서도 과감한 규제 개혁과 조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발표자인 이정남 연구위원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우선 에너지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에 주민들이 참여한 만큼 그 이익이 공유될 때 에너지의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탄소중립 달성이 

최우선 목표”

2부 토론에서 조한영 과장은 탄소중립 추진방향에 △당진시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당진시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운영 △탄소중립 도시 공모 신청 △각종 탄소중립 선도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외부 온실가스 감축 관련 민간투자 유치에 대한 당진시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봉균 시의원은 토론자로 나서 “법적인 걸림돌이 있다면 제거해서 당진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데 시의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티에스에너지코리아(주)(대표 이진석), 당진햇빛발전소(대표 김영태)와 3자 협약식을 맺었다. △분산형 전원 개발 정책의 실현을 위한 연구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제고 △신재생을 통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정의로운 전환 등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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