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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12.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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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부흥전쟁 백촌강 전투 학술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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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원

 

‘백제부흥전쟁 백촌강전투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15일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당진문화원과 (사)내포지방 고대문화연구원(원장 박태신), 백제부흥전쟁 당진백촌강전투 유적지보존선양회(공동회장 이홍근, 양명길)가 공동 주최·주관해 열렸다. 

김윤숙 당진문화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백제부흥전쟁 특히 백촌강전투는 나당연합군과 백제부흥군, 왜 즉, 한, 중, 일이 벌였던 국제해전 중 하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최후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는 백촌, 백강의 위치는 현재까지 미상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당진의 석문, 고대 역시 학자들에 의해 유력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언급돼 왔는데, 오늘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당진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기조 발표는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국제대전 현장 백강과 주류성의 탐색’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1주제는 장학근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백제부흥전쟁기 동북아 정세와 백강해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호수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박사가 토론에 나섰다. 이어 2주제는 김준권 문학박사가 ‘연구사를 통해 본 백촌강 전쟁’에 대해 발표를, 김원도 문학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3주제는 박태신 (사)내포지방 고대문화연구원장이 ‘백제부흥전쟁의 군사사학적인 개념의로의 접근’에 대해 발표했으며 4주제인 ‘백촌강과 당진지역의 유적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최승묵 청운대 교수가 발표,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했다. 

이홍근 학술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은 “백제부흥전쟁 백촌강 전투 해전 현장이 당진 석문 앞바다라는 역사적 고증과 주장이 있음에도 지역에서 너무도 소외되고 무관심했다”며 이를 활성화해 지역민의 관심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의 백촌강전투 관련 학설이 새롭게 정립되어 우리 지역 고대사의 한 장을 펼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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