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진동우회(회장 이재홍)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연다.
당진사진동우회는 지난 1983년, 사진기도 귀했던 시절 사진을 좋아했던 7명이 모여 창립됐다. 함께 출사하러 다니면서 사진 작업을 이어왔으며 이와 함께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이 촬영한 당진 풍경 사진 20점을 비롯해 총 80점이 전시됐다.
또한 40주년 특별기획전에 걸맞게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전시작 중 선택해 기념 액자를 증정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특별기획전 전시도록과 기념품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있다.
이재홍 회장은 “작품 활동을 함께해 온 23명의 회원이 아니었다면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며 “40년을 함께 한 회원과 예술적 지주가 된 안승환 고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이 사진을 관람하는 동안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진 작업 활동을 통해 문화 생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 △김기범 △김낙찬 △김도연 △김봉규 △김진숙 △김충호 △손은영 △송석일 △안승환 △왕성호 △유정근 △이길호 △이민용 △이재홍 △이정식 △이정용 △이종호 △이준호 △이치욱 △장세자 △장수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