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샘붓길회(회장 윤혜신)가 전시 ‘안샘붓길전’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에서 진행한다.
안샘붓길회는 지난 2018년에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모여 수묵화를 그려 오고 있다.
윤혜신 회장은 “첫해는 설렘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고, 두 번째 해는 즐거움으로, 세 번째 해는 열정으로, 네 번째 해는 위로를, 그리고 다섯째 해에는 자유를 배우며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은 단순히 기술과 기교가 아니라 내 삶의 표현이고 농익어가는 인생의 과정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영 관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또한 꾸준히 같이 그림을 그려준 도반, 회원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