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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래한 커피와 달콤한 크림의 만남
[신설상가] 미미커피방앗간 (순성면 봉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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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쌀한 커피에 달콤한 크림을 올려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미미크림라떼를 시그니처로 한  ‘미미커피방앗간’이 순성면 봉소리에 새롭게 문 을 열었다.

미미커피방앗간의 김기태 대표는 서울과 대전에서 로스팅 카페를 운영했었다. 대전의 바리스타 학원에서 강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14년쯤에 아내의 고향인 당진을 찾아 바리스타 학원을 차리고 지역에서 수많은 바리스타를 배출해왔다. 2021년 7월 면천면에 청년 창업공간으로 마련된 카페 ‘면천창고’를 운영키도 했다.

 

그가 새롭게 마련한 이곳은 ‘쌀’과 ‘커피’, ‘방앗간’을 콘셉트로 브랜딩됐다. 김기태 대표는 “카페 개업을 고민하면서 어떻게 브랜딩 할까 고민했는데, 당진이 쌀로 유명하니까 쌀을 떠올렸다”면서 “미(米, 쌀 미)와 미(味, 맛 미)에, ‘커피로스터스’를 한국화한 ‘커피방앗간’으로 해 브랜딩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미미커피방앗간’으로 이름 지어진 카페는 커피와 음료를 만드는 공간과 카페 공간으로 꾸며졌다. 카페 외관은 양철판을 사용하고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컨베이어 벨트로 커피를 내리는 바로 활용했다. 사람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홀은 갈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탁자와 의자를 배치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미미크림라떼’는 오로지 차갑게 제공되는 메뉴로, 커피에 미숫가루를 더한 달콤한 크림을 올려 맛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달달하다. 커피 위에는 쌀강정이 올라가 있다.

요즘과 같은 겨울에는 딸기라떼도 추천한다. 특히 미미커피방앗간에서는 순성면에 자리한 딸기농장에서 매일 딸기를 들여와 하루 판매할 분량의 딸기라떼를 만든다.

김 대표는 “당진 쌀을 넣어 만든 젤라또를 개발할 예정으로, 쌀을 쪄서 만들어 쫀득하고 쌀알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젤라또로 아포가토를 출시할 예정으로 맛과 모양모두 일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에서는 여러 마카롱과 케이크, 쿠키는 물론 단팥빵·몽블랑·찹쌀떡 소보로·모카번·연유크림바케트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돼 있다. 그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서 디저트를 들여오는데, 특히 르뱅쿠키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추후 카페에서 베이킹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아서, 카페 이용시 포인트 적립률을 보다 높게 적용할 생각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    메뉴 : 미미크림라떼 5000원, 순성딸기라떼(12월~4월) 7000원, 초콜릿라떼/고구마라떼 5500원, 마일드 아메리카노(연한 맛) 4200원, 레귤러 아메리카노 4500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4800원, 수제 오리지널밀크티 5000원, 수제 레몬/자몽차 6000원, 한방쌍화차 7000원, 생레몬/생자몬에이드 6500원, 스무디&건강주스류 7000원

●    위치 : 순성면 남부로 1064 (식당 ‘돼지이야기’ 옆)

●    문의 : 356-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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