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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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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차경환 씨 폐지 팔아 1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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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익명으로 기부 이어져

합덕읍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폐지를 팔아 모은 돈 100만 원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18일 주민 차경환(68) 씨는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합덕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훈훈한 소식에 본지에서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차경환 씨는 자신이 한 기부는 별것 아니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합덕읍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준 차경환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정낙정 복지팀장은 “연말이 되면 기업뿐만 아닌 개인과 익명으로 많은 기부가 이어진다”며 “농사 지은 쌀 50포를 두고 가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하면서 선뜻 10만 원을 기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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