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선)가 지난 3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여성계 신년회를 개최했다.
2024년을 맞아 지역 내 여성계 지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더불어 덕담을 나눴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계 지도자들은 참석한 지역 인사들과 덕담을 나누며 당진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헌장 낭독, 신년사, 축하 떡 가르기, 만찬 및 화합의 시간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깜짝 행사로 이웃사랑 모금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여성계 지도자들은 노사연의 ‘만남’을 함께 부르며 앞으로 지역 내 여성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김종선 회장은 “남녀와 세대 모두를 위한 평등 실현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가족, 문화, 폭력이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하는 여성의 강인함과 지혜로움으로 다가올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시민들과 여성계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기약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