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으로 인해 한동안 발행이 중단됐던 당진사랑상품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 올해 첫 발행에 나선다. 아직 당진사랑상품권에 대한 예산 확보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이번 상품권 소진 후 추가 발행은 아직 미지수다.
2024년 설 명절을 앞두고 당진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발행액은 총 107억 원으로, 지류(종이 상품권)가 60억 원, 모바일이 47억 원이다. 당진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1인당 월 50만 원이 한도다. 법인은 30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정확한 발행 시간은 지류는 오전 9시, 모바일은 오전 10시다. 모바일은 어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K’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 모바일은 가맹점에서 QR 코드 결제가 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진시 지역경제과는 “이번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고 난 후에 또 발행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국비와 도비 모두 확정된 것이 아니라 예산 상황에 따라 추후 발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