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4-H본부(회장 정한영)가 연시총회를 지난 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올해 새로 입회한 신입회원 인사, 2023년 당진시4-H본부 후원회 기금이자 감사보고, 결산보고, 안건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건으로 정 회장이 신규 사업으로 제안한 해외교류의 건이 의결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중 필리핀으로 4-H 해외 교류를 진행한다.
정 회장은 “필리핀의 깔라판 시는 인구 15만 명이며, 4-H 전용 농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내기 시 손모내기를 하는 등 필리핀 농업이 아직 기계화가 안 돼 있다”며 “우리가 함께 교류하면서 우리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우리도 새로운 농업환경을 배우면서 교류하면 좋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