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등학교(교장 김영곤) 1학년부 교사들이 학생들과 추억을 만들면서 붕어빵 장수로 변해 붕어빵을 판매했다. 또한 이날 판매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나눴다.
지난달 28일, 연말을 맞아 1학년부 교사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붕어빵을 만들었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붕어빵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것을 안내했으며, 붕어빵을 구입하는 학생들에게 기부증을 나눴다. 이를 통해 따듯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당진고는 총 53만6700원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활동에 참여한 당진고 1학년 학생은 “선생님들이 만들어주는 따뜻한 붕어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또한 판매 수익금이 전액 기부돼 좋은 곳에 쓰인다니 보람 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