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조병길) 회장단이 올해 첫 연시총회를 지난 15일 실시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장단 연시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연합회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육성계획과 예산계획(안)에 대해 회의했다.
지난해 연합회는 10월과 11월에 지역 내 및 부여군 궁남지에서 우수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11월에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를 열었다. 제3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차재준(국화연구회) 회원이 농업기술명인(관상국화)으로 선정됐고, 백용관(감자연구회) 회원이 도지사상을, 최성태(사과연구회) 회원이 도의장상을, 임종설 전 연합회장이 도연합회장상으로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했다.
연합회에는 단위별 연구회로 27개 단체가 속해 있다. 올해 연합회는 △회원 정례화 △정보 네트워크 구축 △농산물 품평회 구축 △과제연찬 정례화 △품목별 연구회 평가 우수 연구회 시상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이날 연합회비와 도연합회비, 회비 미납 연구회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토의를 했다.
조병길 회장은 “힘든 농촌 현실에서 열심히 고생하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올 한 해도 풍년 농사와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