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지난 23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근무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도내 15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종사자 수는 천안·아산 각 5명, 공주·서산·논산·당진 각 3명, 보령·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각 2명이다.
이철수 의원은 “시·군별로 지자체 규모와 학교 밖 청소년의 수가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해도 단 2명이서 국가사업과 도 사업 그리고 시·군 사업까지 추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력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나이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센터의 지원기간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종사자의 근속기간이 짧아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와 지원 공백이 커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