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가 올해 신규 위원회로 탄소중립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 2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지난해 당진시개발위원회는 △정책개발 역량 강화 제주연수 △석문산단 불산공장 입주 반대 집회 △지속가능한 호수공원 조성 방안 토론회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발전 방향 토론회 △관내 주요 산업건설 현장 견학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포럼 등을 통해 축적된 시정 정책 제안서 6건을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전략 △장사문화 개선과 추모공원 설치를 위한 지역 갈등 해소 방안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구축 방안 등을 토론회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신규 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한상범 감사가 2년간 연임키로 했다. 당진시 탄소중립 정책기조에 맞춰 탄소중립특별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고 신완순 사무국장을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보인 모범 개발위원들에게 공로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천기영 위원장이 문미진 당진시 주무관에게 개발위원회를 지원해준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천기영 위원장은 “당진시 정책 기조에 맞춰 탄소중립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당진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선정되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부설 당진발전연구원을 통해 각종 연구용역은 물론 자체적으로 정책개발을 수행할 능력을 갖춰 명실공히 지역 대표 시민단체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계획했던 회관 건립 특별회계 1억 원을 적립했는데, 회관 건립 용도로 계속 기금을 적립해가길 바란다”면서 “임기 내 회관 건립 부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로패 및 표창 수상자>

△당진시장 표창: 정창범, 박태호 이사 △당진시의회의장 표창: 정윤자, 서미화 위원 △개발위원장 감사패: 문미진 당진시 주무관 △개발위원장 표창: 김민지, 이정남, 최종면, 손한남, 정상문 위원

<신규 연구위원 및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신규 전문연구위원: 손한기 연세대 명예교수, 박수진 세한대 국제교류협력원장, 이은희 세한대 항공서비스학과장 △신규 연구위원, 김홍옥, 김정중, 성창용, 박보군, 장석길, 유병의, 이강원, 구승남, 문선이, 김영복, 김영숙, 송길순, 김진영, 고아라, 허광섭, 박성진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신완순(위원장), 백종길(부위원장), 이정남(간사), 구경완, 정창범, 신출균, 한상태, 서미화, 김홍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