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24.02.02 20:08
  • 수정 2024.02.02 20:09
  • 호수 1491

도로 위 암살자‘블랙아이스 사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3년간 블랙아이스 사고 23건 발생…주의 필요

최근 겨울철 낮은 기온과 함께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어 발생하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 하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면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얼음이 얇고 투명해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가 비쳐 보여 블랙아이스라고 불린다. 블랙아이스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와 분간이 어렵기 때문에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힌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당진지역 내에서 발생한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3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36(사망 0, 부상 36)으로 집계됐다.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행 시 급제동·급가속·급핸들 조작하지 않기 운전하기 전기 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기상악화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간 거리는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하기 결빙 위험구간 미리 파악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또한 블랙아이스로 차가 미끄러지는 경우 핸들을 회전하는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 차량이 중심을 잃지 않으며, 브레이크는 한 번에 세게 밟으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나눠서 여러 번 밟아야 한다.

최장일 당진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는 사고가 연달아 다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안전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