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가 20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당진시대를 비롯해 41개 지역주간신문과 27개 지역일간신문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
지난 2004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역신문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약칭 지역신문법)이 제정됐다. 이 법에 따라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두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조성, 매년 건전한 지역신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당진시대는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기획취재, 연수·교육 사업,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창의주도형 사업, 기사자료 디지털화 사업, 취재장비 지원, 시민기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대는 지난해 충청남도 지역미디어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충남지역의 14개 지역신문의 20개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당진시대는 ‘잊혀진 영웅, 어느 참전용사의 일기’를 주제로 6명의 6.25참전용사 인터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참전용사의 삶과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록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