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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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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마트 당진점 (채운동) 김태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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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고 가격 착한 농가마트”

채운동에 250평 규모의 대형마트인 ‘농가마트 당진점’이 오픈했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마트가 절실했던 주민들에겐 예전 마트가 있던 자리에 새로 오픈한 농가마트가 반갑기만 하다. 

농가마트 당진점의 김태성 대표는 천안에서 2개의 대형마트 매장을 운영했던 14년경력의 유통업 경력자다. 김 대표가 처음부터 유통업계로 직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김 대표는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제약회사에 입사후 5년을 근무했다. 그러던 중 천안에 살고 있던 친척이 마트를 운영하는 것을 보게 됐고 제안을 받았다고. 긴 고민 끝에 도전에 나서 마트를 시작하게 되었단다. 

그렇게 마트에서 배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농가마트의 운영권까지 받을 수 있었던 김 대표는 천안에 농가마트를 열었고, 천안 사업장을 정리한 뒤 당진으로 옮겨 지금의 자리에 농가마트 당진점을 열었다. 기존 마트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한 달여 간의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기존의 주차장을 두 배 크기로 넓히는 등 과감한 투자를 했다고.

농가마트에서 고객들의 풍성한 식탁을 위해 식품도 하나하나 직접 충남 전역을 돌면서 지역 농산물을 공수해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만 가지가 넘는 공산품이 있으며, 정육과 수산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야채, 과일, 정육, 수산 등 같은 농축수산물”이라며 “직접 가서 공수를 해오고 있고 고기도 고객들이 먹었을 때 ‘맛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하기에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가져와 판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은 총 21명이다. 아르바이트 대신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그리고 직원들의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잘해야 그 영향이 손님들에게 간다”면서 “그래도 내가 인복이 있는지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을 해줘서 고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7일에 문을 연 농가마트 당진점은 점점 찾고 있는 고객 수가 늘어 매일 다른 연중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마트 김태성 대표는 찾아주는 고객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설을 맞아 라면 10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2일 기부했다. 

천안에서 마트를 운영할 때도 지역사회 환원으로 기부를 이어왔다는 김 대표는 “주변에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면 언젠간 나에게도 되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기부의 마음을 전했다. 

“저희 매장에 오는 손님들이 총 7번의 인사를 받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질 높은 상품과 발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운영시간 : 오전 8시~오후 10시/ 연중무휴

● 주소: 당진시 대호만로 30-20

● 문의 : 041-35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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